래핑 프로모션→외신 주목…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에 쏠리는 시선 [셀럽이슈]
입력 2026. 01.07. 13:06:09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중심에서 완전체 컴백의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이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외신의 관심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약 4년에 가까운 공백 이후 이들의 귀환이 지닌 무게감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을 상징하는 로고와 발매일이 래핑 형태로 설치됐다. 계단 전체를 활용한 이번 연출은 일상적이고 광고 공간이 아닌 공공 문화 시설을 무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세종문화회관은 국내 공연예술의 상징적 공간으로 방탄소년단이 서울 한복판에서 컴백 신호를 보낸 행보는 팀의 출발점과 현재의 위상을 동시에 환기 시키는 장치로 해석된다.

계단 상단에는 신보의 로고 조형물도 함께 설치됐다. 해당 로고는 최근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된 친필 편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구체적인 의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로고의 형태와 색상, 이전 앨범과의 연결성 등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상징을 먼저 던지고 해석의 여지를 남긴 방식 역시 방탄소년단 특유의 서사 전략으로 읽힌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언론의 주목으로도 이어졌다. 미국 CBS 뉴스, 빌보드, 워싱턴 포스트,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영국 NME 등 주요 외신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 계획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빌보드는 장기간의 공백을 언급하며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귀환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이들의 복귀가 2026년 대중음악 시장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시아와 유럽 배체 역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로피시엘 싱가포르는 이번 컴백이 단순한 신보 발매를 넘어 K팝의 글로벌 흐름 속에서 상징을 지닌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완전체 활동 재개가 갖는 산업적 의미를 조명했다. 외신 보도 전반에는 ‘기다림’과 ‘귀환’이라는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방탄소년단의 복귀가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총 14곡이 수록되며 지난 활동 공백기 동안 각자가 지나온 시간과 감정, 그리고 현재의 팀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음반 공개 이후에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으로 공연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오는 14일 위버스를 통해 안내된다.

서울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향후 뉴욕, 도쿄, 런던 등 주요 도시로 확대될 계획이다. 도심 공간을 무대로 한 이들의 첫 신호탄이 어떤 방식으로 글로벌 흐름과 맞물릴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향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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