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 행위 의혹 ‘주사 이모’ 수사 본격화…경찰,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6. 01.07. 17:06:52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말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모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 등에서 박나래 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역시 이 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들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특히 투여된 약물의 종류와 유통 경로, 의료 행위의 반복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방문 진료를 둘러싼 불법 의료 실태를 드러낸 사례로,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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