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 계속되는 구애 소용 없다…워너브라더스 "자금 조달 우려"[Ce:월드뷰]
- 입력 2026. 01.08. 08:56:1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이하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의 수정된 인수 제안을 재차 거부했다.
파라마운트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버라이어티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이사회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파라마운트의 주식 매입 제안을 거부하고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고수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이사회 측은 "시가총액 140억 달러 규모의 파라마운트가 946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 및 자기자본 조달을 토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 시가 총액의 거의 7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이 "넷플릭스 합병보다 유리하지 않으며, 가격과 수많은 위험, 비용 및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가치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여전히 부적절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지난달 22일 워너브라더스를 주당 30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수정 제안을 하며, 데이비드 엘리슨의 아버지이자 억만장자인 래리 엘리슨의 개인 보증을 약속했다.
그러나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전에 반복적으로 지적했던 문제점이 여전히 포함된 제안서"라며 거절의 뜻을 명확히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파라마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