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 '데이트 폭행' 폭로 한 달 만에 돌연 입장 번복[셀럽이슈]
입력 2026. 01.08. 10:11:40

재키와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래퍼 재키와이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재키와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법적 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만 제 이야기가 일부 과장되어 퍼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흉기 위협이나 지속적 스토킹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또한 "상대방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추측은 삼가해달라"고 부탁하며 입장 번복과 관련해서 "개인적인 문제였던 만큼 조용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재키와이는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멍과 상처가 난 사진을 게재하며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가해자가 보낸 이메일과 음성 메시지, 부재중 전화 기록을 함께 공개했고, 폭로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올리니까 연락 안 온다. 불편하시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재키와이는 폭행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프로듀서 방달이 이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방달은 KC레이블의 프로듀서로, 지난 7월 재키와이가 발매한 정규 앨범 '몰락'의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방달은 거친 욕설과 함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닥쳐. XXX들아. 99% 처맞고 욕먹은 건 나고 XXX처럼 난동 피우는 거 말리다가 다친 사진 가지고 사람 XX 만들고 있네. 이런 XXX들아. 내가 당한 수모 알면 너네 아가리 못 털어. 제발 알고 지껄여"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재키와이는 추가 입장을 올리며 그가 폭력을 가한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재키와이의 소속사 AOMG도 나섰다. AOMG 측은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하였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률 자문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폭로 이후 한 달 만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이에 여러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OMG, 재키와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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