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빌리프랩, 해외 악플러 상대로 국제 법적 대응
- 입력 2026. 01.08. 12:12:4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하이브(HYBE)와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이 소속 그룹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온 해외 거주 악플러를 대상으로 국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
8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최근 아르헨티나 연방 민·상사 법원에 익명의 X(옛 트위터) 계정 사용자에 대한 예비증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청이 인용될 경우, 현지 통신사나 인터넷서비스 제공자(ISP)는 해당 IP 가입자의 정보를 보전하게 된다.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이를 토대로 확보한 신원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적인 민·형사상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지난 3월 X 계정 개설 이후 약 3000건의 게시물을 올리며 하이브 및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성 주장을 게시해 왔다.
해당 계정의 게시글에는 '아티스트에게 특정 정치행사 참석을 강요했다', '민희진 전 대표의 메신저 대화를 위법하게 수집했다', '하이브가 법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등 근거 없는 주장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8월 국내 법원을 통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당사자가 특정되지 않아 추가 소송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의 디스커버리 절차를 통해 해당 IP가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