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안성기 영결식 9일 엄수…정우성 영정 들고 설경구→주지훈 운구
- 입력 2026. 01.08. 15:34:5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의 마지막 길을 영화계 후배들이 함께한다.
故 안성기
고인의 영결식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장례 미사 후 엄수된다.
이날 영결식에서는 배우 정우성이 영정을, 이정재가 금관문화훈장을 들 예정이다.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이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이후 고인의 장남 안다빈 씨가 유족 대표로 인사를 전하고,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원로 배우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 이갑성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신언식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정부는 60여 년간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모두 끝난 뒤에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 화장 절차를 진행하며, 이후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면에 든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별도의 추모 공간이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조성돼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