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스타' 크리스 레드, 약물 중독 고백 "동료들에게도 팔아"[Ce:월드뷰]
입력 2026. 01.08. 17:39:40

크리스 레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미국 코미디언 크리스 레드가 과거 'SNL(Saturday Night Live)' 출연 당시 약물 의존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레드는 개인 계정을 통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SNL 캐스트로 활동하던 당시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쇼에 출연하는 동안 약물 중독 문제를 겪었다"며 "심지어 동료들에게 약을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관련자들을 고발하고 싶지는 않다"며 말을 아꼈다.

뒤이어 그는 "동료들이 내 뒤에서 험담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공황 발작 중에도 아무도 나를 돕지 않았을 때 느낀 고립감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며 "누군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과정을 그저 방관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름 돋는 일인지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레드는 2022년 10월 뉴욕에서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괴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공공장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워졌고 사람들의 시선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며 사고 이후 겪게 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 레드는 SNL 출연 당시 뛰어난 모사 능력과 래퍼 흉내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8년에는 SNL의 'Come Back, Barack'(컴 백, 버락) 곡으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영화 '팝스타', 드라마 '키넌' 등에도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리스 레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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