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1인 기획사 미등록' 입장 밝혔다…"절차 마무리 단계"[전문]
입력 2026. 01.09. 14:04:53

황정음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황정음이 법인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 미등록 운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황정음은 에이전시를 통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및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황정음은 "저는 지난 2025년 11월 27일부로 전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제가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는 1인 회사로, 그동안 기존 소속사였던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대중문화예술업과 관련한 각종 용역을 제공받아 왔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인 저를 대상으로 직접 매니지먼트 업무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수행한 사실은 없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별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미등록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러던 중, 몇 달전부터 많은 연예인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이슈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보다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라며 지난해 11월 등록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고, 현재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위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8일 황정음의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1인 기획사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자기 개인 계좌로 이체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그해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회삿돈 43억 6000만 원 중 42억여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황정음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재산세와 지방세를 낼 목적으로 카드값 444만 원과 주식 담보 대출이자 100만 원도 횡령한 금액으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 측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피해액도 전액 변제했다.

이후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 이하 황정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황정음입니다.

최근 보도된 저의 전속계약 및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절차 관련 기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025년 11월 27일부로 전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는1인 회사로, 그동안 기존 소속사였던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대중문화예술업과 관련한 각종 용역을 제공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인 저를 대상으로 직접 매니지먼트 업무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수행한 사실은 없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별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몇 달전부터 많은 연예인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이슈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보다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저 역시 직접 11월 5일 등록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습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허가나 인가사항이 아닌 등록 절차로, 등록신청서와 온라인 교육 수료증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완료되는 사안입니다.

현재 해당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등록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경위가 있었다는 점에대해 팬 여러분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정음 드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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