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안성기 별세→강유미 '중년남미새' 화제→황정음 미등록 운영 논란[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1.09. 15:07:4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한 주간(2026년 1월 3일~2026년 1월 9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이슈위클리
◆ '국민배우' 안성기, 별세…향년 74세
배우 안성기가 지난 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고인의 사망에 각계 인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박중훈, 정지훈, 태진아, 유지태, 황신혜, 이재명 대통령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오늘(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고인의 추모 미사 및 영결식이 거행됐다. 추도사는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낭독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현빈, 변요한, 한예리, 김나운, 안재욱 등 많은 배우들이 자리를 지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어진 운구 행렬에서 정우성은 영정을, 이정재가 금관훈장을 봉송했다.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이 운구를 맡았다.
◆ 한중 정상, '문화 교류'부터 점진적 확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한중 관계 변화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정상회담 직후 서면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부터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사드 사태 이후 약 10년간 이어진 한중 관계 냉각기를 사실상 정리하고, 양국 관계를 전면 복원하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 디지털 기술과 함께 문화·서비스 분야 역시 협력 의제로 포함되면서 문화 콘텐츠가 한중 협력의 주변부가 아닌 주요 영역 중 하나로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청와대가 문화 교류 확대와 관련해 ‘점진적·단계적’이라는 단서를 분명히 한 대목은 기대와 동시에 속도 조절의 신호로 읽힌다. 이는 한한령이 단기간에 전면 해제되기보다는 양국 모두 부담이 적은 영역부터 제한적으로 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중 문화 교류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기까지는 여전히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 청와대 브리핑에서도 즉각적 조치나 구체적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고, 국제 정세 역시 향후 속도를 가늠할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 틴탑 창조♥캐스퍼, 새해 첫 커플 탄생
그룹 틴탑 창조가 래퍼 겸 사업가 캐스퍼와 열애를 공개했다.
창조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제가 연애 중이다"라며 "제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 가볍게 흘러가듯 전하고 싶지 않았고, 제 마음과 상황이 정리된 뒤에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창조는 "이 말들이 제가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알렸다.
창조의 열애 상대는 캐스퍼다. 캐스퍼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bye 2025'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 한 남성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는데, 캐스퍼는 여기에 창조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 강유미 '중년남미새' 영상, 갑론을박 활활
코미디언 강유미가 선보인 '중년 남미새' 콘텐츠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년 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유미는 회사 내 상사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여성 직원에 대해서는 험담을 늘어놓고 과도하게 훈계하지만, 남성 직원에게는 관대하고 사적 관심을 보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의 아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면서도, "요즘 여자애들 보통 아니다", "학교에서 여자애들이 때리면 같이 때리라고 가르친다" 등의 발언을 내뱉으며 여자아이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들맘'을 조롱한다", "갈라치기를 부추긴다"라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현실은 이보다 더 심하다" "실제로 많이 볼 수 있는 사회 문제다"라며 영상에 공감하는 의견들도 다수 있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의외의 방향으로 폭로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학생 신분의 네티즌들이 학교에서 당한 성희롱, 성추행들을 폭로하며 "아들 교육 잘 시켜라" 등 반응이 이어진 것.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해당 콘텐츠에 대해 "단순히 웃고 넘기기에는 이 안에 숨겨져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시각이 너무 날카롭다는 생각이 든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 나나 자택 침입한 강도, 유치장 목격담 '충격'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을 침입해 나나 모녀에게 상해를 입힌 강도 A씨의 유치장 목격담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B씨는 "A씨가 유치장에서 '베란다로 집에 들어갔는데 앞에 사람이 한 명 있었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떨어뜨렸다'며 '그때 방에서 여성이 나와 흉기를 집어 내 목을 찔렀다'"라고 전했다.
또한 B씨는 A씨가 "상대방하고 협의하기 시작했는데, '나도 보상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리에서 계좌번호라든가 이름, 전화번호를 다 알려줬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은 잃을 것이 없어 맞고소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수사 초기 범행을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며 최근 진술을 번복 후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A씨의 뻔뻔한 태도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치솟은 가운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 오는 20일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 예정이다.
◆ '상간 의혹' 숙행, '현역가왕3' 등장→비난 폭주
상간 의혹에 휩싸인 가수 숙행이 '현역가왕3'에 편집 없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1차전 1대 1 현장 지목전 ‘주홍글씨’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강혜연은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했고, 숙행이 대기석에서 무대로 이동하는 모습이 방송에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승패가 있는 경연 특성상, 결과에 대한 이해를 위해 부득이 숙행의 무대를 분량 축소해 방송됨을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실제로 숙행의 본무대는 전면 편집됐으며, 강혜연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결과만 짧게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수 소개 장면, 대기석 등에서 숙행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부득이 하다면 모자이크 처리라도" "보기 불쾌하다" "시청자 입장은 생각 안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데이트 폭력 주장' 재키와이, 한달만 입장 번복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래퍼 재키와이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재키와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법적 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다만 제 이야기가 일부 과장되어 퍼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흉기 위협이나 지속적 스토킹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또한 "상대방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추측은 삼가해달라"고 부탁하며 입장 번복과 관련해서 "개인적인 문제였던 만큼 조용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재키와이는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멍과 상처가 난 사진을 게재하며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AOMG 측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재키와이가 폭로 이후 한 달 만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이에 여러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양재웅♥' 하니, 3년만 안방극장 복귀하나
그룹 EXID 겸 배우 하니가 주말극 주연 물망에 올랐다.
8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캐스팅과 관련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사랑이 온다'는 때로는 내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가족이 아니라면 모두 내려놓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함부로 애틋하게'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홍석구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하니는 극 중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한규림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가 '사랑이 온다'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2023년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지상파 복귀는 2020년 MBC '엑스엑스'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9월 10살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논란으로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 여파로 하니는 JTBC '리뷰네컷' 등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 '42억 횡령' 황정음, 이번엔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논란
배우 황정음이 법인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 미등록 운영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8일 황정음의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튿날인 9일 황정음은 에이전시를 통해 "저는 지난 2025년 11월 27일부로 전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라고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제가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는 1인 회사로, 그동안 기존 소속사였던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대중문화예술업과 관련한 각종 용역을 제공받아 왔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인 저를 대상으로 직접 매니지먼트 업무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수행한 사실은 없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별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미등록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러던 중, 몇 달전부터 많은 연예인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이슈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보다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라며 지난해 11월 등록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고, 현재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위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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