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부적절한 처신 반성”[셀럽이슈]
입력 2026. 01.10. 19:56:54

정희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저속 노화’ 건강법으로 주목받아온 정희원 박사가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희원 박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통해 ‘정희원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일로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적절한 처신과 판단 미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엇을 말해도 변명처럼 들릴 것 같아 한동안 침묵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침묵이 책임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제가 잘못한 부분을 분명히 인정하고 사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를 지키지 못했고, 관계에 선을 명확히 긋지 못했다”며 “부적절하다는 인식을 하고도 즉시 멈추지 못한 점은 분명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이 같은 판단 미숙과 나약함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가족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지금도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건강한 삶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해 온 사람이 정작 자신의 삶에서는 균형을 잃고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말과 삶이 어긋났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자성의 뜻을 전했다.

다만 정희원 박사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보도된 내용 중 A씨의 주장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위력을 이용해 성적인 역할을 강요한 사실이 없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 제가 해온 건강 관련 콘텐츠 역시 A씨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희원 박사는 전직 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A씨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저작권법 위반 등을 주장하며 맞고소에 나서 양측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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