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적 구조’ 권민아, 악플 고소 포기 “그럴 정신도 기력도 없어”
- 입력 2026. 01.11. 17:59: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AOA 출신이자 배우 권민아가 현재 상태를 전했다.
권민아
권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 영구삭제를 신청했다가 그래도 아직까지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감사한분들에게 공지나, 알리고 싶은 이야기들, 표현을 담아 올릴 곳이 없다보니 다시 열게 됐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팬미팅은 제 건강상 이유나 회복을 위해서 소속사 측에서는 저를 생각해주시고, 저를 위하는 게 우선이셨던 것 같아서 애초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에는 기다려주시고, 기대하고 계셨던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좋은 시간 함께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저 때문에 놓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환불 절차는 정상 진행 중이라며 “추후라도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꼭 다시 팬미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고 실망 시켜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라며 “저는 아직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회복이 완벽히 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회복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정신 잘 잡고 멘탈도 극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 밝은 모습들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는 소속사 측에서 악플러 대응을 선처 없이 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실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 걸로 확인됐다”라며 “우선은 제가 형사고소를 먼저 해야 하고, 그 다음 위임을 해서 소속사 측에서 민사로 진행은 가능하실 것 같다고는 전해 들었는데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하고 싶어도 지금에 저로썬 그럴 정신도 기력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심한 악플이나 허위사실 등 너무 잔인한 내용들의 댓글이나 메시지 등 제게 큰 상처가 되는 것들은 수집해놓고 저도 언제든 용기내서 진행해 볼 생각은 있다. 그러니 부디 추측성 악플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너무 막무가내의 댓글과 메시지는 자제 부탁드린다. 제가 밉고 싫고 꼴 보기 싫으신 것도 다 이해가 되지만 그냥 관심을 거주시고, 찾아보지 말아 달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 역시도 SNS를 통해 억울하다는 이유만으로 감정적인 폭로들, 극단적인 선택의 모습들 등 피로감과 스트레스, 여러분들에게 더 이상의 충격과 상처 안 드릴 수 있게 저 역시 고치려고 노력하고 약속하겠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권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임을 고백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긴급 구조됐으며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
모던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는 현재 관계자와 함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최근 SNS를 중심으로 권민아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판단해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