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밀한 리플리' 이일화, 이효나 임신 의심…한기웅 흑화 시작(종합)
- 입력 2026. 01.12. 20:33:4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일화가 이효나의 임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가운데, 한기웅이 후계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복수에 나섰다.
친밀한 리플리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74화에서는 한혜라(이일화)가 주영채(이효나)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라는 유독 예민한 주영채를 향해 "너 임신한 건 맞냐. 이상한 게 한둘이 아니다. 입덧도 안 하고 냄새에도 안 민감하고"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주영채는 "너무하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라도 저를 못 믿냐"라고 오히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주영채는 복대를 착용해 임신한 척 연기했고, 공난숙(이승연)은 "복대를 안 할수도 없고 유산해야 하나"라며 진세훈(한기웅)을 속일 방법을 궁리했다.
한편, 진세훈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아버지 진태석(최종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공난숙(이승연)을 찾아간 진세훈은 "아버지가 우리 엄마를 죽이라고 했냐"고 물었고, 공난숙은 "한혜라가 죽인 걸로 만들어야 했다. 자네와 차정원을 확실하게 떼놓아야 했고, 난 영채를 자네 옆자리에 올려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분노한 진세훈은 "그 결과가 또다시 되돌아 왔다. 나 미치는 꼴 보고 싶냐"라며 "공난숙 당신도, 당신 딸 영채도 다신 보고 싶지 않다"라며 공난숙의 멱살을 잡았다.
차정원은 진세훈이 진태석의 범행 영향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진세훈을 찾아가 "나도 보여 달라. 진세훈 부사장을 건향 회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뭔지 나도 궁금하다"라며 "진회장이 날 옥상에서 밀어버리는 동영상 봤냐. 봤다면 당연히 나한테 줬어야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그걸 숨겨서 진태석 회장을 살리려 했냐. 증거를 숨겨서 후계자 지키려고? 세훈씨한테 가졌던 미안함 더 이상 안 가지겠다. 그걸로 원하는 걸 얻어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들은 진세훈은 "그래. 더 이상 차정원이라는 여자 때문에 내 인생 흔들리지 않을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차정원 역시 "그렇게 해서라도 나와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다면, 그게 세훈씨 선택이라면, 옳지 않은 길이어도 막을 자격 없지 난"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공난숙과 차정원이 진태석 대신 한혜라를 회장직 후보로 지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진태석이 등장해 "누구 마음대로 한혜라를 회장직으로 올리냐. 다 무효다"라고 외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