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유승목 "오드리 헵번 닮은꼴 아내, 결혼 반대에 도피까지"[셀럽캡처]
입력 2026. 01.13. 06:30:00

동상이몽2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유승목이 오드리 헵번 닮은 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맞추며 대세 배우에 등극한 유승목이 출연했다.

이날 유승목은 "데뷔 36년 만에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며 "'김 부장 이야기' 이후 둘째 딸이 고등학교 때 하던 게임 광고까지 하게 됐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드리 헵번 닮은 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유승목은 "극단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내가 먼저 좋아해 줬다"라며 "당시 제가 작업반장이어서 봉고차로 팀원 꾸려서 연극 홍보를 다녔다. 그때 제가 생각해도 파킹을 너무 잘했다. 거기에 아내가 반했다더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결혼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유승목은 "연극배우가 안정적이지도 않고 수입도 없는데 누가 허락하겠냐"라며 "도망가서 살자고 청량리역에서 기차표까지 끊고 아내를 기다렸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결국 돌아가자고 했다. 그때 눈이 붓도록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30살에 연극영화과에 편입한 유승목은 또 한번의 도피를 결심하게 됐다고. 그는 "수업 중 아내한테 호출이 와서 전화했더니 (임신) 4주 차 라고하더라. 학교 근처로 방 하나 얻어서 도망가서 살자고 했다"라며 "몇 개월 살고 있는데 장인어른께서 연락을 주셨다. 따귀 맞을 생각으로 갔는데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아내가 집을 나올 때 남기고 간 편지를 주셨는데 아직도 못 읽어봤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