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록, 요리괴물 이하성 꺾고 ‘흑백요리사2’ 최종 우승 “자만하지 않겠다”(종합)
- 입력 2026. 01.14. 07:56: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요리사 최강록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의 막을 내렸다.
최강록
6일 오후 5시 공개된 ‘흑백요리사2’ 파이널에서는 백수저 최강록과 흑수저 요리괴물(이하성)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최종 라운드의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로, 두 사람은 요리를 완성한 뒤 심사위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시식하고 만장일치 평가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요리괴물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긴 순댓국을 선택했다. 그는 매주 일요일 아침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다녀오던 추억과, 타지 생활 속에서 위로가 되어준 순댓국의 의미를 요리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사 인생의 챕터원을 마무리하고, 챕터투를 준비하며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스스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에 맞선 최강록은 깨두부를 활용한 국물 요리를 선보이며 “제 마음대로 만든 요리”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조림 인간’, ‘연쇄 조림마’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조림 요리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나를 위한 요리인데, 그 요리마저 조림일 필요는 없었다”며 좋아하는 재료와 개인적인 추억을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조림을 잘하는 척해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수고했다 조림 인간, 오늘만큼은 조림에서 쉬어라”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광은 최강록에게 돌아갔다. 그는 “특출난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요리사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이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기고, 함께한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음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만하지 않겠다. 다시 도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괴물 역시 “모든 참가자들이 정말 대단했고 고생 많으셨다”며 “마지막에 최강록 셰프와 대결할 수 있어 감사했고,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실력과 맛만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백수저’ 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