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임성근 셰프, 흑백요리사2 비하인드→소스 킥까지 전부 공개[종합]
- 입력 2026. 01.14. 22:42: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임성근 셰프가 특유의 자신감과 진솔한 이야기로 ‘유퀴즈’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임성근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7회에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임성근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임성근을 두고 “요즘 가장 핫한 아저씨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못지않은 화제성 1위”라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인터뷰 요청도 많고 콘텐츠 촬영으로 바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성근은 “영광이다. 몸은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있는 거 다 풀고 가겠다”고 각오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한 임성근은 유재석의 축하에 “제가 존경하는 유재석 씨를 제꼈다(?)”라는 너스레로 화답해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서는 “요즘은 밖에 잘 못 다닌다. 카페에 가면 사진 찍어 달라는 분들이 많다”며 “예전엔 60~70대 누나들이 팬이었는데, 지금은 25세부터 45세까지 연령대가 확 내려갔다. 아들, 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임짱TV’ 구독자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임성근은 “‘흑백요리사’ 출연 전에는 35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90만 명”이라며 “너무 빨리 늘어서 솔직히 겁도 났다. 댓글에 욕도 많았는데 요즘엔 팬분들, ‘오만둥이’들이 방패를 쳐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근 셰프의 미담도 공개됐다. 노쇼 피해를 입은 식당을 도와준 일화였다. 그는 “우연히 배가 고파서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어머님이 너무 상심해 계셨다”며 “이미 구워놓은 음식을 달라고 해서 먹었고, 그걸 보고 다른 손님들도 따라 해 주셨다. 결국 준비된 음식이 다 소비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오만소스좌’, ‘아재 맹수’, ‘임짱’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대세로 떠오른 임성근은 사실 ‘한식대첩3’ 우승자 출신으로, 43년간 한식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 셰프다.
임성근은 “사실 ‘흑백요리사’ 시즌1부터 섭외가 왔지만 서바이벌을 이미 두 번 해봐서 시즌3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며 “시즌2 섭외가 다시 왔을 때도 시즌3을 원한다고 했다가 제작진에게 혼나고 결국 시즌2에 나오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이 “맛에 대한 자신감도 임성근 셰프만의 매력이다. ‘나는 소스 귀신이다’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임성근은 “‘오만가지’라는 표현은 단지 여러 가지 음식을 할 줄 안다는 뜻”이라며 “김치만 해도 종류별로 1000가지는 해봤다”고 한식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스의 핵심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소스의 가장 중요한 킥은 마늘”이라며 “마늘은 갈지 말고 다져야 한다. 식초와 만나면 아린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살아난다”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 ‘흑백요리사2’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계량 없이 콸콸 넣는 모습은 퍼포먼스였다. 사람들이 나한테 꽂히겠다는 계산이 있었다. 방송을 좀 안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임성근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가출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빠른 요리 퍼포먼스로 ‘빨리다이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그는 즉석 난타 공연과 홈쇼핑을 연상케 하는 칼질 퍼포먼스로 끝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