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뎅기열 거짓 해명 고백 “친한 형 제안이었다”(노빠꾸)
- 입력 2026. 01.14. 23:39:1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과거 논란의 중심이었던 ‘뎅기열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신정환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시즌4 11회에는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과거 필리핀 체류 당시 불거졌던 뎅기열 논란을 언급하며 “실제로 뎅기열에 걸린 적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신정환은 잠시 망설임 없이 “없었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신규진이 “조작이었냐”고 묻자 신정환은 “당시 친한 형이 아이디어를 줬다”고 말하며 사실상 거짓 해명이었음을 인정했다. 다만 당시 공개됐던 병원 사진에 대해서는 “연출은 아니었다”며 “진짜 필리핀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있었고, 심전도 검사를 받던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또 자진 입국 당시 화제가 됐던 ‘비니 착용’ 해프닝도 털어놨다. 그는 “입국 전날 준비하느라 씻지도 못했고 너무 긴장돼서 비니를 썼다”며 “막상 써보니 구멍이 나 있더라.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돌려썼는데, 고개를 숙여 인사하니까 얼굴이 그대로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리가 너무 엉켜 있어서 조금이라도 단정해 보이려고 쓴 거였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근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했다. 신정환은 “요즘은 아파트 입주민 행사 같은 무대에 선다. 솔로로 노래도 하고 랩, 안무까지 다 한다”며 “‘오 마이 줄리아’, ‘콩가’ 같은 곡들을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적은 출연료에도 열심히 춘다더라”고 농담을 던지자, 신정환은 “지금은 몸값이 시가”라며 너스레로 받아쳤다.
또한 그는 자숙 기간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힘들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그 와중에 아이도 생겼다”며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뎅기열 사건 이후로는 아픈 척을 절대 못 한다. 진짜 아파도 링거 한 번 맞아달라는 말도 못 하겠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남겼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려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대중의 큰 비판을 받았다. 그는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으며, 이후 2017년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노빠꾸탁재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