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콘서트 '바가지 요금' 논란에 QR 신고제 운영
입력 2026. 01.18. 11:47:42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에 완전체 월드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공연이 열리는 부산의 일부 숙박업소가 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해 부산시가 나섰다.

부산시는 17일 관광객이 숙박요금 부당 인상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신고하면 한국관광공사를 거쳐 관할 구·군과 관계 기관에 즉시 전달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다음 주부터 구, 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온라인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당요금 징수나 예약 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호텔 등급 평가에도 이를 반영한다. 아울러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어 숙박요금 과도 인상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중 부산 공연(6월 12~13일) 일정이 알려지자 이 시기에 맞춰 숙박요금이 급등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와 같은 바가지 요금에 경고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BTS 온다고 하니 10배 뛰었다…부산 숙박요금 또 바가지 논란이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부당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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