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딸 살해 혐의' 40대 가수, 첫 재판서 침묵 일관
- 입력 2026. 01.18. 19:18:2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친딸을 학대 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유튜버 A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침묵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김기동 재판장)는 지난 15일 10대 친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유튜버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남해 주거지에서 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학한 대학생 딸과 함께 방송장비 대여 업무를 하던 중 딸을 때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 상해를 가했다. 이에 딸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차량에 이틀 이상 방치된 끝에 사망에 이르렀다.
공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부에 "밖의 이야기를 못 듣고 있으며 일을 봐주는 가족이 없다. (재판 관련) 의사 전달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재판부는 A씨가 국선 변호인과 사선 변호인을 함께 선임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선 변호인이 여러 차례 교체되며 선임이 지연돼 공판이 두 차례 연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다음 공판은 내달 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