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날들' 이태란, 가족 모두에게 외면→무릎 꿇었다[종합]
- 입력 2026. 01.18. 21:20:1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태란이 끝까지 반성 없는 태도를 유지하다가 가족들에게 외면 당했다..
'화려한 날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박단비) 48화에서는 고성희(이태란)가 결국 끝내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갈 곳이 없어진 고성희는 박영라(박정연)의 작업실에 들이닥쳤고, 이지완(손상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분노했다. 이어 박영라에게 박진석(박성근)에게 집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기를 요구했지만, 박영라는 어이없어하며 고성희를 쫓아내려 했다.
이어 박영라는 박성재(윤현민)과 함께 박진석을 찾아갔다. 하지만 박진석은 "나의 방식대로 그 여자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벌을 주는 중"이라며 "돈 앞에서 자식도 버리고, 속이고, 이용했다. 또 나와 자식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내 두 눈을 멀게 했다"고 말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간 박영라도 "엄마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냐. 그럼 용서를 빌었어야 한다. 엄마가 한 짓들을 좀 봐라"라며 이기적인 고성희의 모습에 분노했다. 그러나 고성희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고, 박영라는 500만 원을 건네면서 "내가 엄마 딸로서 드리는 마지막 돈이다. 다시 찾아와도 문도 안 열어주고 돈 10원도 안 줄 것"이라며 고성희를 내쫓았다.
이 가운데 김다정(김희정)은 이지혁이 아프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상철(천호진)이 음식 간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지혁의 방 위치를 바꾸려고 했던 점 등을 통해 이를 유추했고, 집에서 관련 서류를 발견했다.
김다정은 집에 돌아온 이상철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을 따졌다. 이에 이상철은 "지혁이가 원한 거였다. 엄마가 이러는 모습 보는 게 겁나니까 그런 것"이라며 "지금 자기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날을 사는 건데, 그것 좀 누리게 해주면 안 되겠냐. 이제야 겨우 평생 같이 하고 사랑할 여자를 만났는데, 당신 슬픔까지 얹으면 얼마나 무겁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다정에게 애써 모른척 하기를 요청했고, 김다정은 눈물을 꾹 참으며 평소처럼 이지혁을 대해줬다. 하지만 결국 티내지 않는 것을 실패했고, 이지혁 역시 이를 알고 "미안하다"며 김다정을 안아줬다.
한우진(김준호)는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박진석을 찾아가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라고 말했고, 박진석은 "나도 미안하다. 어떤 이유든 제대로 아버지 노릇을 못했다. 너한테 성재와 같은 마음이었다고는 말 못 하겠다. 그래도 자식으로 생각하며 키웠다"고 답했다. 또한 한우진은 이지혁, 지은오, 박성재, 박영라를 만나 떠나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고성희는 한정식에서 이름을 바꿔 일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박진석은 이 사실을 알아채고 일부러 그곳을 찾아갔다. 이에 고성희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결국 박진석을 찾아가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화려한 날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