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3회' 임성근 논란 여파…홈쇼핑·예능 출연 줄줄이 중단[셀럽이슈]
- 입력 2026. 01.20. 08:55:4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고백한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논란 직후 홈쇼핑 방송에 등장하면서 비판을 받았으나, 해당 방송은 모두 사전 녹화된 콘텐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홈쇼핑 측은 향후 임 셰프와의 추가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임성근
19일 오전 홈쇼핑 채널 쇼핑엔티에서는 임성근 셰프가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찜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이 송출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방송에 등장한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쇼핑엔티 측은 “당사 홈쇼핑 방송은 라이브가 아닌 녹화 방송으로 운영된다”며 “19일과 20일 방송 모두 사전에 제작된 영상이 송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홈쇼핑 방송은 최소 3일 전 방송 약정 계약이 체결되며, 임의로 편성을 취소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정한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쇼핑엔티 측은 “임 셰프는 중소기업 협력업체의 모델로 기용된 인물”이라며 “이미 예정된 방송을 취소할 경우 그 피해는 협력업체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20일까지 편성된 방송을 끝으로 임성근 셰프의 홈쇼핑 출연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10년간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돼 법적 처벌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제 잘못”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방송가도 잇따라 대응에 나섰다. JTBC ‘아는 형님’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임 셰프의 출연을 취소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편성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웹 예능 ‘살롱드립’,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도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성근 셰프는 2015년 tvN ‘한식대첩3’ 우승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임짱TV' 캡처, 임성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