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지인 마약 투약' 황하나 구속기소
- 입력 2026. 01.20. 17:04: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구속 기소됐다.
황하나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구속 기소했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황하나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혀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됐다.
황하나는 당시 현장에 있었을 뿐 마약 투약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공범 및 현장 목격자 조사, 관련 통화 녹음 파일 확보 등을 통해 황하나가 공범들에게 마약을 투약해 보라고 적극 권유하며 직접 주사를 놓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공범 A씨는 검찰에 "황씨로부터 보복성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황씨는 "현장에 있었을 뿐 마약 투약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15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