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감면 위해 스타 이름 진술…연예계 마약 게이트 터지나[셀럽이슈]
- 입력 2026. 01.21. 16:00:0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하나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조사과정에서 연예인 이름을 진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하나
20일 기자 오혁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까지 오혁진 기자의 특급 취재 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 기자는 "(황하나) 본인은 애 때문에 들어왔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정보당국과 경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는 본인의 범죄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수순으로 가기 위해, 사전에 입국 날짜를 조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 부모님이 카드도 다 끊었고 돈도 없어 힘들다는 말을 반복해왔다"라며 "그러데 귀국 당시 수백만 원 상당의 패딩을 입고 들어온 건 미친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터폴 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귀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모성애보다는 더 큰 두려움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황하나의 현재 남편이 범죄 조직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하나가 수사 기관에서 연예인 몇 명의 이름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오 기자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수사기관에 연예인 몇 명을 언급했다고 한다. 남자 연예인, 여자 연예인 몇 명에 대해 진술했다고 하는데 황하나가 수사기관에 진술하는 특징을 보면 아무런 근거 없이 진술하지 않는다”며 “형량 감면을 염두에 두고, 아마 증거가 정말 확실한 사람에 대해 진술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정원석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황하나를 구속기소 했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황하나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국적기 탑승 중 경찰에 체포됐다. 황하나는 당시 당시 현장에 있었을 뿐 마약 투약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공범 및 현장 목격자 조사, 관련 통화 녹음 파일 확보 등을 통해 황하나가 공범들에게 마약을 투약해 보라고 적극 권유하며 직접 주사를 놓았다고 판단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