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억 횡령' 황정음, 1인 기획사 정식 등록…설립 13년만
- 입력 2026. 01.23. 08:23:0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황정음의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황정음
23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7월 설립됐으나, 13년 만에 정식 등록 절차를 밟았다. 해당 법인은 황정음이 지분 100%를 보유한 1인 기획사로, 황정음이 대표이사에 등재돼 있으며 모친이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돼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은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용역을 제공받아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업무 등을 수행한 바 없기에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위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1인 기획사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자기 개인 계좌로 이체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그해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회삿돈 43억 6000만 원 중 42억여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