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투어스 지훈, 데뷔 2주년 축하 “변함없이 함께해줘서 고마워” [전문]
입력 2026. 01.23. 10:53:15

투어스 지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투어스 지훈이 부친상 후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지훈은 2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 전한다”면서 “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그래도 2주년이라는 날 만큼은 꼭 말하고 싶었다. 지난 시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 줘서, 늘 미지수인 저의 오늘이 되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어스 지훈으로서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내일이 두려워 움츠렸던 순간도 정말 허다했는데 그럴 때마다 사이들 덕분에 일어나고 멤버들 덕분에 다시 철없고 한없이 웃을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이들(팬덤명)이 멤버들이 저에게 주는 사랑에 제가 저 스스로의 삶에서 느낀 사랑과 배운 것들도 가득 담아서 또 새로운 순간과 새로운 나날에 드릴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저답게 존재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훈은 “사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고마운 마음만큼 크지만 오늘 2주년인 만큼은 사이들도 저도 오로지 행복한 것에만 초점이 맞을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별이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아도 사이들 덕분에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투어스의 2주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 투어스의 내일이 되어줘서 고맙다. 저도 사이들의 두려움, 그리고 사이들이 회피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 그리고 동기 부여가 되어드릴 수 있도록 보다 빛나게 곁에 있겠다. 다시 한 번 투어스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2주년이라는 오늘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달라”라고 덧붙였다.

지훈은 지난 11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훈의 아버지께서 투병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11일 저녁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지훈은 투어스 데뷔 2주년 기념 단체 라이브 방송에 불참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훈의 향후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훈과 투어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하 지훈 글 전문.

오랜만에 인사 전해요 사이들!
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도 2주년이라는 날 만큼은 꼭 말하고 싶었어요 지난 시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 줘서, 늘 미지수인 저의 오늘이 되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이에요

투어스 지훈으로서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내일이 두려워 움츠렸던 순간도 정말 허다했는데 그럴 때마다 사이들 덕분에 일어나고 멤버들 덕분에 다시 철없고 한없이 웃을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사이들이, 멤버들이 저에게 주는 사랑에
제가 저 스스로의 삶에서 느낀 사랑과 배운 것들도 가득 담아서 또 새로운 순간과 새로운 나날에 드릴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저답게 존재할게요

이 세상 어떤 시련이 와도 저에게는 받고 느낀 사랑이 더 크고 소중하기에, 그리고 그 소중함을 알게 해준 사이들이 있기에, 저는 저를 더 믿을 수 있었고 그 소중한 마음들이 제 안에서 더 오래도록 존재할 수 있기에 저는 금방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고마운 마음만큼 크지만 오늘 2주년인 만큼은 사이들도 저도 오로지 행복한 것에만 초점이 맞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부터 그렇게 있을게요!

별이 너무 이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아도 사이들 덕분에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마워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고 정리는 쉽사리 되지 않아 뒤죽박죽이지만 제 마음이 그런가 봐요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이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그 한계점 이상으로 넘쳐서 그런가 봐요

아무튼 투어스의 2주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 투어스의 내일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저도 사이들의 두려움, 그리고 사이들이 회피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 그리고 동기 부여가 되어드릴 수 있도록 보다 빛나게 곁에 있을게요 다시 한번 투어스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2주년이라는 오늘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주세요 사이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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