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마스터드' 120분으로는 모자라…NCT 태용, 군백기 뜨겁게 녹였다[종합]
- 입력 2026. 01.25. 17:57:3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CT 태용이 2년만의 솔로 콘서트로 화려한 전역 신고식을 마쳤다. 파워풀한 랩핑과 퍼포먼스, 감성적인 무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태용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에서 ‘2026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 – 리마스터드>(2026 TAEYONG CONCERT, 이하 티와이 트랙-리마스터드)‘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4년 2월 개최되었던 태용의 첫 단독 콘서트 '티와이 트랙'의 흐름을 잇는 동시에 음악, 퍼포먼스, 연출, 비주얼까지 모두 새롭게 리마스터한 공연이다. 태용은 군 복무 이후 처음 개최한 콘서트에 현재의 자신을 십분 담아냈다.
이날 태용은 미공개 신곡 'Locked And Loaded' 'Skiii'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Virtual Insanity' 'APE' '샤랄라(SHALALA)'로 열기를 더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무대를 마친 태용은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 우선 '티와이 트랙 – 리마스터드'에 오신 환영합니다"라며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공연을 마치고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며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더라. 이게 내 모습인가 싶어서 저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제 밥을 좀 굶었다. 요즘 퀸아망에 꽂혀있어서 그걸 하나 먹고 잤다"라며 "어제 푹 쉬고 와서 오늘 더 잘할 자신 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의 오프닝이자 처음으로 선보인 미공개 곡 'Locked And Loaded'와 'Skiii'에 대해서는 "어제 확실히 둘 다 반응이 너무 좋더라. 글 보니까 '네오 수혈했다', '내 도파민이 생겼다'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저는 뿌듯하다. 나의 네오함이 죽지 않았구나, 인정받았구나. 시즈니 분 들이 좋아하는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날 무대에 대한 피드백도 남겼다. 태용은 "어제 멘트가 짧았다고 하더라. 너무 오랜만이라 내가 멘트 얼마나 했는지 모르고, 오늘은 좀 여유롭게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 무대를 시작하기에 앞서 태용은 또 다른 미공개 신곡 'Mermaid'에 대해 "시즈니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라며 "보통 해군을 기다린 여자를 인어라고 표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얼터너티브 R&B 'Mermaid'와 'H.E.R' 'RUBY' '404 File Not Found' '404 Loading' 'Moon Tour' 등 미디엄 템포 곡들로 감성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404 File Not Found' '404 Loading' 'Moon Tour'에서는 핀조명, 레이저, 와이어, 리프트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감성을 배가시켰다.
태용은 'Moon Tour'에서 선보인 다이브 리프트에 대해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번에는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넓은 곳에서 공연장을 다 돌아다니는 공연도 해보고 싶다"라며 ""꿈이 너무 큰 것 같다. 그런데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404' 시리즈에 대해 "저는 음악으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이다 보니까 음악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공허함이 느껴질 때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듣고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태용은 'Locked And Loaded' 'Skiii' 'Mermaid' 'Am I In Love Or Not' 'Feeling Myself' 등 미공개 신곡 5곡과 'H.E.R' '사랑이 뭔데' '501' 등 미발표곡 무대로 팬들의 긴 기다림에 화답했다. 또한 '샤랄라 (SHALALA)' 'TAP' 'RUBY' 등 대표곡으로 콘서트를 꽉 채웠다.
태용은 "항상 감사함을 알아야 한다 그랬는데, 저도 어느 순간 보면 잊을 때도 있었고 부족했던 시간도 있었다. 이번 무대로 인해 더 뜻깊게 느껴졌다. 더 큰 감사함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용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월 7일 자카르타, 2월 16~17일 요코하마, 2월 28일과 3월 1일 마카오, 3월 28~29일 방콕, 4월 11일 쿠알라룸푸르 등 6개 지역을 찾아가 ‘티와이 트랙 – 리마스터드’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