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연돈' 대표와 지역 축제 등장…방송 복귀 움직임?[셀럽이슈]
- 입력 2026. 01.26. 15:36:4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 8개월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종원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종원이 지난 24일 '2026 상주곶감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확산됐다. 백종원은 '연돈' 대표와 함께 축제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지역 콘텐츠용으로 추정되는 방송용 카메라도 포착됐다.
백종원은 시장 상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현장을 누볐고, 시민들은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중과 접점을 만들며 이미지 회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백종원은 2024년 6월 '연돈볼카츠 사태'에 휘말리며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어 지난해 초에는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관세법 위반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잇따르자, 그는 지난해 5월 "모든 문제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며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당시 촬영이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동안 방송에서 백종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최근 '남극의 셰프' '흑백요리사2' 등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둘 방영됐다. 오는 2월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도 방영을 확정 지었다.
백종원은 또한 최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관세법 위반 논란 등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으며 사법 리스크 일부를 털어냈다. 이에 백종원이 향후 방송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더본코리아의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3시 17분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2만 4200원이다.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장중 2만3760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2722억 원으로 전년(3469억 원) 대비 2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6억 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4분기 실적은 정상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등 외부적인 위협으로 인해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은 방송 출연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며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에 인식시켰다. 백종원과 방송은 더본코리아 이미지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무기인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전략을 쓸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온다.
그러나 앞서 백종원은 본업인 더본코리아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자신이 내세웠던 약속이 유효한 만큼, 당장 방송 복귀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백종원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