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전화번호, 주인 바뀌었다…김진호 "마지막 흔적 사라진 느낌"
입력 2026. 01.26. 15:43:43

김진호-故휘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진호가 故 휘성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진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새해가 밝음과 거의 동시에 그의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가 없어졌다"라며 메신저 친구 목록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본에 담긴 '휘성 형' 연락처에는 프로필 사진이 기본 이미지로 설정된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필시 다른 누군가가 그의 번호를 가져간 것이겠지. 난 마치 좋아하던 이성 친구의 연락처를 잃은 사춘기의 소년마냥 가슴이 서늘해졌다.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인이 바뀐 이 번호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다. 좋아하는 존재의 마지막 흔적을 내가 스스로 없앤다는 느낌"이라며 "이것을 지우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차라리 휴대전화를 바꿀 때 나도 몰래 사라졌으면, 더는 내 탓 같이 느껴지지 않게"라고 토로했다.

김진호는 과거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휘성과 인연을 맺었다. 정식 데뷔 이후에도 휘성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진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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