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하얼빈’→‘메인코’, 우민호 감독의 新페르소나 돼 감사” [5분 인터뷰]
- 입력 2026. 01.27. 15:56:4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가 된 소감을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현빈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메인코’) 시즌1 공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빈은 우민호 감독과 영화 ‘하얼빈’에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특히 우민호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현빈을 ‘새로운 페르소나’라고 밝힌 바.
현빈은 “페르소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 버리는 건 아니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 좋은 작품을 같이 하는 것도 그렇고, 감독님과 함께 좋은 결과도 얻었고”라며 “지금도 전혀 다른 얼굴로 장르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저에겐 감사한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계속 끄집어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가 많은 모습 가지고 있다 해도 감독님이 안 끄집어내고, 안 써주면 의미가 없지 않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꺼내주시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모습도 발견해서 끄집어주시니까 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우민호 감독에 대해 현빈은 “현장에서 감독님은 그 작품에 미쳐있는 분이다. ‘하얼빈’도 그랬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도 똑같다”라며 “당일까지 고민해서 바꾸시는 분이다. 최선이 아니면 언제든 바꾸신다. 대사, 상황이 됐든 리허설을 하고 한 테이크 갔을 때 본인이 생각했던 게 아니면 이 신은 날리고, 대사도 다시 쓰시더라. 이 세트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해야겠다고도 하셨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정작 바뀐 걸 찍고 나서 현장 편집 붙이고 상황 보면 감독님이 생각한 게 늘 맞더라. 점점 그런 것들이 확신으로 바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고민하시는 게 대단하다. 수정할 게 있거나 그러면 계속 찾아내시는 분”이라고 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빈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