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 멕시코 대통령까지 나섰다…예매 대책→韓정부에 요청[셀럽이슈]
입력 2026. 01.27. 15:58:05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콘서트가 3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한국 정부에 추가 공연 개최를 요청했다.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의 청년들을 위해 BTS 추가 콘서트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한국 정부에 보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약 100만 명의 청년들이 관람을 원하는 데 비해 공급되는 티켓은 약 15만 장에 불과하다.

멕시코 정부는 공연 기획사와 추가 공연을 논의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당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긍정적인 답변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BTS 콘서트 예매를 앞두고도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BTS가) 멕시코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멕시코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사안"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두고 "역사적"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콘서트 언급 중 "티켓 예매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소비자 보호 당국이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반 에스칼란테 멕시코 연방소비자원 원장은 티켓 사전 판매 공식 개시 이전부터 좌석 배치, 가격 책정, 수수료 구조 등에 대한 40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스칼란테 원장은 "민원인들은 티켓 가격의 조기 공개, 좌석 배치도 게시, 판매 조건과 요금 구조의 완전한 명시를 요청하고 있다"며 "구매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상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지난 24일 판매 시작 37분 만에 3회 공연 전석이 매진됐으며, 판매 대행사 티켓마스터는 "최근 멕시코 공연 역사상 가장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컴백한다. 이후 아시아·북미·유럽·남미·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79회 전 세계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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