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 박용우 “가발 설정, 와이 낫?…모든 게 해결됐다” [비하인드]
입력 2026. 01.27. 17:41:48

'메이드 인 코리아' 박용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용우가 가발 설정에 대해 말했다.

박용우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메인코’) 시즌1 종영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다.

박용우는 극중 중앙정보부 국장이자 백기태의 상관인 황국평 역으로 분했다. 그는 다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발, 빗, 거울 아이템 등을 완벽하게 활용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권력자 캐릭터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메이드 인 코리아’ 합류 과정에 대해 박용우는 “제의가 들어와 대본을 읽었다. 감독님과 상대 배우를 봤을 때 너무 하고 싶은데 대본으로 보기엔 캐릭터가 누군가의 상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이 저를 따로 불러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하시더라. 만났을 때 주저하시면서 외적 스타일링을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박 배우가 다른 드라마 하고 있어서 머리에 특별한 변화를 줄 수 없다고, 가발을 써보는 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얘기하셨다”라며 “제가 거절할 줄 알았나보다. 저는 그 얘기 들었을 때 오히려 좋았다. 외적인 부분에서 멋있는 거 보단 우스꽝스러울 수 있으니 배우들이 싫어할까 걱정을 하셨나 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람만의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가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 황국평 인물은 스토리가 보이지 않았다. 그게 걱정 됐는데 가발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됐다”라고 덧붙였다.

삭발을 고민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박용우는 “다양한 고민할 수 있는데 다른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극히 제안되어 있었다”라며 “외적인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 탈모에 외향적인 콤플렉스 때문에 욕망을 표현하는 사람이란 설정을 하고 싶으셨나보다. 배우들은 멋스럽지 않아서 싫어할 수 있겠다는 생각하신 듯 한데 저는 ‘와이 낫?’이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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