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등록 운영→회차 몰아주기' 옥주현, 논란이 끊이질 않네[셀럽이슈]
- 입력 2026. 01.28. 12:56: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공든 탑이 무너지고 있다.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민심이 어느 때보다 악화됐다.
옥주현
최근 옥주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연 일정의 60%를 가져가며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약 5주 간의 공연 스케줄에 따르면 옥주현은 공개된 전체 38회 공연 중 23회에 출연한다. 같은 역할로 캐스팅된 이지혜(8회), 김소향(7회)과 비교해 출연 비중이 현저히 높다. 특히 김소향의 경우 배정된 7회 중 5회가 낮 공연으로, 저녁 공연은 단 2회에 그쳐 캐스팅 운영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이 같은 회차 쏠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당시 인맥 캐스팅 논란과 함께 회차 독식 의혹과 함께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2016년 '마타하리'에서도 불공평한 회차 나누기로 지적 받았다. 실제로 옥주현은 '마타하리' 당시 컨디션 난조로 여러 차례 김소향과 캐스팅 변경한 바 있다.
'안나 카레니나'에 함께 출연 중인 김소향이 "밤 밤 밤. 할많하말"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자 논란의 불씨는 다시 한번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밤 공연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신의 상황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엘리자벳' 논란 당시 배우 김호영이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표현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글 역시 단순한 개인적 표현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캐스팅과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고유 권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는 모양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해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옥주현은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라고 사과했지만, 결국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또한 연말 콘서트를 2주 앞두고 갑작스레 공연 연기를 발표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
무대 위 실력과 별개로 캐스팅 공정성, 투명성, 소통 방식에 대한 의문이 누적되며 옥주현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 반복되는 논란 속에서 옥주현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