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라, 비연예인 초상권 침해 논란…영상 비공개 처리
- 입력 2026. 01.28. 13:35: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가족과 함께한 눈썰매장 방문 일상을 공개했다가 비연예인의 초상권 보호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황보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눈썰매 운동 많이 된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남편과 아들, 그리고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논란의 핵심은 영상 속 모자이크 처리 방식이었다. 황보라의 남편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된 반면, 같은 공간에 있던 일반 시민들과 아이들의 얼굴은 별도의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남편은 모자이크하면서 왜 모르는 아이들과 사람들 얼굴은 그대로 공개하느냐”며 “사전에 동의를 받고 영상을 올린 것인지 궁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지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황보라는 문제 제기를 의식한 듯 기존 영상을 일부 모자이크 처리한 버전으로 교체했으나, 현재는 해당 영상이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한 별도의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비연예인의 얼굴이 공공장소 영상에 식별 가능하게 노출되는 데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동이 등장하는 콘텐츠의 경우, 보호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보다 엄격하고 신중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가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콘텐츠 제작자의 책임 의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