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유병장수걸, 암 투병 끝에 사망…향년 28세
- 입력 2026. 01.28. 16:18:3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희귀암 투병 과정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했던 유튜버 유병장수걸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유튜버 유병장수걸
유병장수걸의 남자친구는 2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장수걸이 오랜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약 없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무언가 해보자고 시작했던 유튜브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장수걸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병장수걸은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희귀암의 일종인 비투명세포 신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암 환자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항암 치료와 시술, 병원에서의 일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과 소통해왔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담담하게 투병 과정을 기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고, 댓글과 SNS에는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근황을 통해 “통증이 너무 심해 자가통증조절장치를 하고 왔다”며 “시술이 실패해 피와 액체가 척추 쪽에서 계속 새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고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는 “끝까지 용기를 보여줘 고맙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는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버 유병장수걸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