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뮤지컬 독식 논란’에도 아랑곳無
- 입력 2026. 01.29. 08:38:0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
옥주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토리 속에는 오렌지색 셔츠에 죄수번호 ‘0007’을 붙인 옥주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캐스팅 회차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옥주현은 뮤지컬 회차 독식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월 20일 개막하는 ‘안나 카레니나’는 첫 스케줄 오픈 이후 옥주현이 전체 회차의 약 60%를 차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옥주현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았다. 같은 역할에는 이지혜, 김소향이 함께 캐스팅됐다. 약 5주간의 공연 일정에 따르면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은 23회 오른다.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다. 두 배우 출연 회차를 모두 합쳐도 옥주현의 출연 횟수보다 적어 캐스팅 내 역할 분배가 지나치게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측은 “캐스팅과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고유 권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파멸로 향하는 안나 카레니나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