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힘들어"…권민아·리지, 잇단 우울감 토로에 걱정 쇄도[셀럽이슈]
입력 2026. 01.30. 10:20:27

리지-권민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에 이어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극심한 우울증을 토로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리지는 지난 2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은 모든 게 다 드러나는 직업"이라며 "누군가 이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특히 여자 아이돌은 난이도가 높은 직업"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일을 선택한 것 자체를 후회하진 않지만, 제 행동들에 대해서는 자책을 많이 한다"며 "우울감이 너무 심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다 계정이 정지돼 이곳으로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죽냐고 하지만, 내가 살기 너무 힘들다. 내가 힘들다는데 세상이 좋은 게 무슨 소용이냐" "살아도 그만이고 안 살아도 그만이다" 등의 발언을 해 걱정을 샀다.

방송 중 외모를 겨냥하는 질문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힘들 땐 힘들지 않아도 된다. 오늘 하루도 견뎌줘서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라며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대화에 참여하면서 라이브 방송은 종료됐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5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권민아 역시 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임을 고백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권민아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긴급 조치를 통해 보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는 현재 관계자와 함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최근 SNS를 중심으로 권민아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판단해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권민아는 "아직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회복이 완벽히 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회복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시 좋은 모습 밝은 모습들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팀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했고, 이후 AOA는 해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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