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나솔' 22기 옥순·경수 비판 "가정사 고백, 아이는 선택권 없어"
입력 2026. 01.30. 16:26:17

곽정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방송인 곽정은이 가정사를 공개한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부부를 비판했다.

30일 곽정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사생활' 숏츠로 '나솔 옥순경수 가정사 고백 저는 이렇게 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곽정은은 "최근 재혼 부부의 영상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방송에 출연한 것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거나, 본인들의 마음이 답답해 그런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다만 심리학 전문가로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방송국 제작진은 출연자의 행복에는 큰 관심이 없다. 시선을 끌고 시청률을 올릴 사연이 필요할 뿐"이라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어른들은 스스로 선택해 방송에 얼굴을 내놓지만, 아이는 선택권이 없었다"며 "내밀한 가정사가 전 국민에게 공개됐고, 아이는 이를 기억에서 지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아이는 친엄마든 새엄마든 엄마를 사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전 국민이 자신의 엄마 과거를 알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서 아이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느냐. 너무 무책임한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또 "방송에서 눈물도 흘리셨다"며 "이런 모습을 보면, 아이는 자신이 힘들다고 말하면 부모를 더 힘들게 할까 봐 마음을 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부는 속이 시원했을 수도 있고, 유명세가 필요해 출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느냐"라며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김창옥쇼4'에는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가 출연해 "남편이 이렇게 해주다니 싶을 만큼 잘해주는데 너무 무섭다. 뭔가를 해줄 때마다 떠날까 봐 무섭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곽정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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