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승수, 유호정과 갈라서나 "나랑 그만 살아도 돼"[종합]
입력 2026. 01.31. 21:20:14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호정, 김승수가 가정 파탄 위기에 놓였다.

31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배은혜) 1회에서는 상처 가득한 한성미(유호정)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베스트셀러 집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사랑을 처방하고 있는 한성미는 생일을 맞이하고도 가족들에게 축하받지 못하는 외로운 현실에 맞닥트렸다.

한성미는 단독 프로그램 제안을 받고, 함께 간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듯했지만, 정작 가족들에게서는 연락받지 못했다.

주말 부부인 남편 공정한(김승수)는 생일을 까먹고 기기 대출금을 빌려달라고 연락했다. 공정한은 "고주파 온열기랑 AI 초음파 기계 이번 달까지 못 갚으면 철거한다더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한성미는 "그러니까 그걸 왜 사냐고 변두리 코딱지만 한 병원에서"라며 "또 대출받게? 사채 쓰게? 서방님 월급은 드렸냐. 제발 보험 수가라도 나오는 환자 받아라"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자식들의 상황도 쉽지 않았다. 아들 공우재(김선빈)은 가족들에게 잘하는 효자지만, 의사 시험에 연달아 떨어지며 불안 증세에 시달렸다.

딸 공주아(진세연)도 순탄치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인원 감축으로 경쟁에서 밀리면 팀원들은 잘리고 팀장인 자신도 평사원으로 떨어지게 되는 상황.

방송을 준비하던 공주아는 할머니 나선해(김미숙)의 전화를 받았다. 나선해는 "엄마 생일인데 전화 좀 해라"라고 말했지만, 공주아는 "무슨 생일을 챙기냐. 엄마도 내 생을 안 챙긴다"라고 넘기려 했다.

나선해는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한테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오늘 늦으면 집에 오지 말고 엄마 집에 가서 자라"라고 말했다.

공주아는 결국 케이크를 사서 한성미에게 가려고 했지만, "어떻게 엄마 생일도 안챙기냐"는 문자를 받고 "안 맞는다"라고 진저리를 치며 집으로 향했다.

혼자 밥을 먹으려던 한성미는 나선해가 보낸 미역국을 받고 감동해 전화를 걸었다. 나선해는 "돈 걱정은 하지 마라. 알아서 해결했다"라며 "주말에 천천히 와라 오지 말란 말은 못 하겠다는 보고 싶어서"라며 따뜻한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그런 나선해에게도 비밀은 있었다. 30년 전 집을 나간 남편을 닮은 사람을 발견하고 멱살을 잡아 파출소에 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어 아들 공정한은 건너편 양지바른 한의원 양동익(김형묵)과 시장 바닥에서 설전을 벌였다. 공정한은 "어떻게 폐지 줍는 할머니한테 38만 원짜리 한약을 파냐"라며 환불을 요구했고, 양동익은 "못한다고 몇 번을 말하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공정한은 "이 양아치야. 공공 근로하는 어르신들 쌈짓돈 뜯어서 병원 리모델링 하는 속물", 양동익은 "병원 말아먹을 판에 끝까지 착한 척하는 위선자"라고 갈등을 빚었다.

사실 공정한의 아버지와 양동익의 어머니가 눈 맞아서 30년 전 야반도주해 시장 바닥에서는 유명한 원수 집안이었던 것.

한편, 공주아는 홈쇼핑 방송 중 지퍼가 올라가지 않아 옷이 찢어지면서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SNS까지 영상이 퍼지며 절망에 빠졌고, 홀로 소주를 마시던 중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한 양현빈(박기웅)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공대한(최대철)은 아내 이희경의 바람 현장을 목격해 충격에 빠졌고, 공정한은 연락 두절인 환자의 장례를 치러주고 술에 취한 채 제사에 늦었고 한성미에게 화풀이했다.

그러다 공정한은 "성미야 너무 힘들면 나랑 그만 살아도 된다"라고 이혼을 암시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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