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승연, 박철호 사건 증인 출석…최종환 자백(종합)
입력 2026. 02.02. 20:33:28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승연이 25년 전 박철호 사건의 진실을 증언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진태석(최종환)의 과거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기범 사건 재심을 앞두고 공난숙(이승연)은 진태석에게 "재심 때 어떻게 할거냐. 나보고 증인으로 나오라고 난리다"라고 물었다.

진태석은 "내 체면이 걸린 일이다. 당신도 절대 헛짓하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공난숙은 "내가 알아서 할 문제다.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는 게 어떠냐. 처벌받는 것도 아닌데 진태석답지 않게 왜 이렇게 쫄려하냐. 나 같으면 다 불어버린다"라며 말했다.

이후 다음 날, 25년 전 진태석에게 거액을 받고 거짓 증언을 했던 금은방 주인이 법정에 등장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사건 당일 금반지를 사러 온 부녀는 없었다고 해달라며 진태석이라는 사람이 큰돈을 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도박에 빠져 빚을 지고 있었다. 빚을 갚아주고 목돈까지 챙겨준다는 말에 위증했다"라며 "죄송하다. 차기범씨 딸의 연락을 받고 고심 끝에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사과했다.

오랜 고민 끝에 공난숙 역시 증인석에 올라 "진태석이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걸 안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도 속았다"라며 "차기범(박철호)의 무죄가 밝혀져야 진범이 드러나고, 그게 내 아들 하늘(설정환)이가 원하는 거다. 무엇보다 공소시효도 지나 처벌도 안 받는데, 내가 왜 진태석이 한 짓을 숨겨줘야 하느냐"라고 이야기했다.

그 순간 진태석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단 한 번의 실수였다. 차기범씨는 무죄가 맞다. 내가 주상철을 죽였다"라고 자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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