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남자' 오현경, 함은정 父 살해→정찬 교통사고로 위장[종합]
- 입력 2026. 02.04. 19:58: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현경의 폭주가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남자'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채화영(오현경)이 오복길(김학선)을 살해한 뒤 강남봉(정찬)의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장미의 양아빠인 오복길은 채화영에게 납치돼 자동차 트렁크에 감금된 상황. 정신을 잃었던 오복길은 휴대폰 진동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오복길은 오장미(함은정)의 전화를 받고서 "장미야, 잘 들어. 네 엄마를 그렇게 만들고, 너는 쌍..."이라고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그순간 채화영이 트렁크를 열었고, 오복길이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곤 몽키스패너로 오복길을 내리쳐 죽였다.
다행히 이를 본 이강혁(이재황)이 뛰어와 채화영을 진정시켰고, 몽키스패너를 급히 비닐에 담아 증거를 감췄다. 이강혁은 "괜찮다. 전부 다 내가 했다"고 말했고, 채화영과 급히 현장을 정리했다.
채화영은 잠시 후 강남봉이 찾아올 것을 계산해 길거리에 오복길의 시체를 뒀다. 어두운 시골 밤거리에서 오복길을 발견한 강남봉은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그를 지나쳐버렸고 혼란스러워 했다.
강남봉은 채화영의 전화가 오자 "제가 사고를 낸 것 같다. 오다가 사람을 친 것 같다"며 "아직 살아있는 것 같은데, 잠깐 눈을 뜨고 뭐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강남봉이 그의 말을 들어보려고 하자 "취객이 무슨 소리를 하겠어요"라며 가로막았고, 강남봉은 "제가 취객인 것 같다고 말을 했던가요"라며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러면서도 강남봉은 "비겁하게 도망가려고 했는데, 화영 씨 전화가 정신 들게 했다"며 신고해 구급차를 부르겠다고 했다. 또한 채화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갑작스레 오복길의 전화가 끊기자 오장미는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화에서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오태평(이기창)과 오태숙(전아름)이 모였고, 강백호(윤선우)에게도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전화했다.
그때 오복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가 왔고, 네 사람은 서둘러 응급실로 뛰어갔다. 두부 외상이 심해 긴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오장미는 오열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으나 의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오늘 밤이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첫 번째 남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