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원아, 희원아"…강원래, 구준엽 만나 오열했다
- 입력 2026. 02.04. 22:24: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가 故서희원의 1주기에 구준엽과 함께한 시간을 전했다.
강원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지난 2일은 준엽이의 사랑 따에스(서희원)가 하늘로 떠난 지 1년 되는 날이다. 준엽이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고 친구 홍록기와 무작정 타이베이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만난 준엽이는 26년 전 서희원이 선물한 옷이 맞을 정도로 야윈 모습이었다. 나와는 작년 여름에 잠깐 봤지만 록기랑은 오랜만이라 보자마자 껴안으며 눈물을 쏟았다"며 "한동안 안부도 못 나누고 멍하니 아무 말 없이 눈물만 닦아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준엽이 휴지에 '서희원, 희원아, 서희원, 희원아"라는 단어를 빼곡히 적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지난 2일 열린 서희원 1주기 추모 조각상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작년 여름 준엽이와 관련된 기사가 나와서 살펴보니 매일 서희원 묘지에 혼자 간다는 내용이었다. 결혼식에도 장례식에도 참석 못 한 미안한 마음에 바로 타이베이에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희원이 있는 곳에 가려면 계단이 몇 개 있다며 날 업어 올려주곤 차에 가서 도시락 3개를 챙겨왔다. 하나는 서희원 거, 하나는 내 거, 하나는 준엽이 거였다. 40년 전 준엽이 집에 놀러 가면 내게 자주 해줬던 계란비빔밥이었다"며 "'원래야 인사해 희원이야' '희원아 오랜만에 원래가 왔다. 같이 맛있게 밥 먹자' 그 말에 나는 눈물이 쏟아져 밥을 한 숟갈도 먹지 못했다. 옆에서 준엽이도 숨죽여 펑펑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교제하다 헤어진 뒤 약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22년 2월 다시 만나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2일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