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의, 박지현 子 키우기로 결심…'우주를 줄게' 1.9% 스타트 [시청률 VS.]
- 입력 2026. 02.05. 09:00:4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1%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우주를 줄게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극본 수진 신이현 전유리, 연출 이현석 정여진) 1회는 전국 기준 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태형(배인혁)과 우현진(노정의)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그려졌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일찍이 취업 전선에 발을 들인 우현진이 이리도 열심히 사는 이유는 바로 유일한 가족인 언니 우현주(박지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다. 우현진에게 우현주는 내리는 비를 막아주는 든든한 우산이었고, 자신의 전부였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자신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언니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결혼 준비를 도와주던 우현진은 언니가 처음으로 갖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선물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조명을 싼값에 구매할 기회를 얻은 우현진은 그 곳에서 선태형과 최악의 만남을 가졌다.
가격 흥정에서 벌어진 소동 이후 마주칠 일이 없을 것이라 여겼던 선태형과의 재회는 뜻밖에도 빠르게 찾아왔다. 언니의 상견례 자리, 예비 형부인 선우준(하준)의 동생이라며 모습을 드러낸 선태형에 우현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드러난 선태형의 어린 시절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가 그치면 데리러 오겠다며 보육원에 자신을 두고 떠난 선우진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선태형의 과거가 밝혀진 것. 우연히 16년 만에 만난 선우진에게 "이번엔 내가 형 버리는 거야. 다신 보지 말자"라며 매정하게 돌아섰지만, 그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는 선태형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처연했다.
3년 후, 선태형과 우현진의 의도치 않은 재회는 계속됐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의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에게 걸려 온 전화 한 통은 충격을 안겼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선우진과 우현주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했기 때문. 그렇게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에게 또 하나의 예기치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조카' 우주가 모습을 드러낸 것. 우주는 유난히 선태형을 잘 따랐고, 우현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주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며 빈자리를 지킨 선태형에 우현진은 고마움을 느꼈다.
그러나 선태형은 마지막까지 상처로 남은 형과의 인연을 끝내고자 했다. 우주의 보호자를 정해야 한다는 말에 차갑게 선을 그은 것. 이에 우현진은 "우주 제가 키워요"라고 뜻을 밝혔다. 우현진과 우주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선태형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