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온·홍승안·김이후·김찬종, '더 라스트맨' 삼연 캐스팅…3월 24일 개막
입력 2026. 02.06. 08:58:51

'더 라스트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뉴욕과 도쿄에서의 리딩 공연, 상하이 무대 진출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뮤지컬 '더 라스트맨'이 오는 3월,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뮤지컬 '더 라스트맨'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고독과 희망을 조명하는 1인극 뮤지컬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B-103 방공호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은 생존자의 고립된 삶과 심리적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생존자의 직업' 설정이다. 대사와 행동, 소품의 변주를 통해 각 배우는 서로 다른 사회적·개인적 배경을 지닌 생존자를 구축하며, 동일한 상황 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같은 이야기 속에서 다층적인 시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더 라스트맨'만의 독창적인 매력이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한 세계에서 홀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역에는 김지온, 홍승안, 김이후, 김찬종이 캐스팅됐다. 네 배우는 각기 다른 감정선과 접근 방식으로 자신만의 생존기를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하우스', '배니싱', 연극 '빵야'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김지온과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사의찬미' 등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은 홍승안은 다시 한 번 생존자 역을 맡아 이전 시즌보다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며 작품에 또 다른 생존자의 모습을 더한다. 뮤지컬 '팬레터', '아몬드', '올랜도 in 버지니아'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김이후와, 뮤지컬 '초록', '데카브리', '마하고니'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김찬종이 이번 시즌 새로운 생존자로 무대에 오른다. 두 배우가 그려낼 생존자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 라스트맨'은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식회사 네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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