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파워 지구인, 동생 향한 그리움 "첫 번째 리스너이자 팬"
- 입력 2026. 02.06. 13:03:2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본명 이상운)이 동생을 애도했다.
지구인
6일 지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동생은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늦은 나이에 도전한 스트리머로서의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고 저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동시에 음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제 랩과 음악의 첫 번째 리스너이자 첫번째 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저보다 일찍 천국으로 향했고 그 덕택에 제가 하는 모든일을 도와주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 녀석 사랑에 버금가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적었다.
또한 지구인은 "방송은 이전과 변함없이, 아니 더 치열하게 이어갈 생각이다. 그 동안 미뤄왔던 유튜브 채널도 복귀와 함께 오픈하겠다"며 "사실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멈춰있었던게 사실이고, 한 것도 없이 지쳐있었다. 하지만 엉켜있던 실타래 풀듯 조심조심 풀어보려한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라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술을 없애려한다. 굳이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건 그냥 떠벌리고, 꼭 지키고 싶어서"라며 "제 동생의 이성을 앗아간 술, 다시는 제 인생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구인은 "우리 상혁이는 저에게 모든 것이었다. 그 모든 것이 제 곁을 떠나갔고, 전 비워진 내 안을 새로 채워나가며,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한다"며 "꼭 보여드리겠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하늘에 이제 막 도착했을 동생에게"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구인의 동생이 안치된 납골당 모습도 담겼다.
앞서 지구인은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경황이 없어 따로 연락을 돌리기 힘들 것 같아서 여기에 남긴다"고 글을 남겼다.
고인의 발인은 5일 오전 11시 30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에서 거행됐다.
한편 지구인은 2010년 방사능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구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