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vs피프티 前 멤버, 130억대 손배소 비공개 진행
입력 2026. 02.08. 09:55:16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의 130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이 비공개로 열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합의)(다)는 지난 6일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 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새나, 시오, 아란은 이번 소송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며 재판 내용이 공개되지 않게 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송기록 열람 제한 신청을 비롯해 재판 기록 열람 등의 제한도 신청하는 등 철저히 비공개로 소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건강 관리 등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항고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홀로 소속사에 복귀했고,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피프티피프티로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갔다. 반면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계약을 맺고 어블룸으로 재데뷔했다.

지난 2023년 12월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명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등을 상대로 1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 원에 이르며 다만 소송과정에서의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소장 제출 단계에서는 명시적 일부청구 방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24년 8월 29일 첫 변론기일이 확정됐으나, 전 멤버 3인이 반소를 제기함에 따라 재판이 연기됐다. 이후 1년이 지난 시점 어트랙트 측이 요청한 기일지정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서 지난해 8월 22일 첫 재판이 시작됐다. 이날 재판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전 멤버 3인의 부모와 변호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