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발작까지" 권민아, 피부시술 후 화상 피해 호소
입력 2026. 02.08. 19:35:05

권민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시술 중 입은 화상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지난 1월 24일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며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졌고, 거울을 보니 피부가 화상으로 인해 뜯겨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쪽 볼과 목에 화상을 입은 권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권민아는 “절망적이었다. 원장님은 시술 과정에 아무 일이 없었다며 팁 불량을 원인으로 꼽았지만, 팁 확인 여부를 묻자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럼 원인이 뭔가”라고 토로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씩 주기적으로 오던 의원이다. 지난달부터는 수면 동의서, 시술 안내 동의서, 사진 여부도 묻지 않았다. 시술 전 피부 진료나 진단을 받은 적도 없다. 심지어 매번 다른 시술을 했기 때문에 이번 기계에 대한 효과, 부작용 등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 의료법 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하시니 안 한 거겠지만 나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일로 공황발작이 찾아왔고, 결국 어머니에게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 우셨다”며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느라 매일 죄송하다고 하다가 눈물이 났다. 연락 못 드린 분들도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이라고 밝히며 “4년 넘게 재판중인 사건도 나는 피해자. 이번 민사든 형사든 소송도 나는 피해자 신분. 이쯤되니깐 솔직히 가해자가 부러워진다”며 씁쓸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2021년 팀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했고, 이후 AOA는 해체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지난달 상호 합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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