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감독, 오늘(8일) 별세
입력 2026. 02.08. 22:38:14

故정진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감독 정진우가 별세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진우 감독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정진우 감독은 지난해 12월 반려견 산책 중 낙상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38년생인 고인은 지난 1963년 고 최무룡 김지미 주연의 영화 '외아들'로 데뷔했다. 당시 23살의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감독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자녀목' 등을 연출하고, 지난 1969년 영화사 '우진필름'을 설립해 13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대표작인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는 제1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9관왕을,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느 제2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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