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탑, 13년만 솔로 컴백 목전…앞으로의 행보는?[셀럽이슈]
입력 2026. 02.09. 14:26:03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그룹 빅뱅에서 탈퇴했던 탑(T.O.P)이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9일 나나 측에 따르면 나나는 탑의 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해당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미 지난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탑은 지난 1월 1일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며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 종이에 손글씨로 메시지를 써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으며, 그는 '다중 관점(ANOTHER DIMENSION)'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새 앨범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탑이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이다. 2023년 빅뱅 공식 탈퇴 이후로는 3년 만의 음악 횔동이다.

앞서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 탈퇴했으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탑은 '복귀하지 마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그럴 생각 없다"고 답하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빅뱅을 언급하는 팬들을 차단하고, '빅뱅 탑'이라는 표현이 담긴 기사에 '빅뱅'을 지우는 표시를 하는 등 스스로 '빅뱅 지우기'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탑은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통해 국내 취재진을 만난 그는 그간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당시 탑은 "음악 작업실에 있을 때만 살아 있고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다"며 "수많은 음악을 만들었고, 언젠가는 세상에 발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음악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다만 빅뱅 복귀설에 대해서는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한때 은퇴를 선언했던 탑이 다시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다. 특히 올해는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탑의 복귀 시점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솔로 컴백을 시작으로 탑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그리고 빅뱅으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열릴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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