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서희원 1주기, 때아닌 유산 갈등설…유족 측 "악의적 루머" 일갈
- 입력 2026. 02.10. 17:03:0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였던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1주기를 맞아 유가족 사이의 재산 분쟁설이 불거졌으나, 유족 측이 이를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
故 서희원, 구준엽
10일 대만 매체 TVBS 등 현지 언론은 "서희원의 모친이 사위 구준엽의 유산 상속을 저지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양측이 이미 법적 공방을 준비 중이라는 구체적인 관측까지 나오며 파장이 일었다.
루머가 확산하자 고인의 동생인 배우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 서희제는 "이러한 루머를 퍼뜨리는 이들은 매우 악의적이고 저급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불쾌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형부(구준엽)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과 진정한 행복을 선사한 고마운 사람"이라며 "그는 명백한 우리 가족이다. 우리는 그를 해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할 뿐이니 제발 근거 없는 추측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구준엽은 아내의 사망 이후 유산 문제에 대해 결백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그는 과거 "모든 유산은 희원이와 그 가족들이 일군 소중한 결실"이라며 자신의 법적 상속 권리를 장모에게 양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서희원은 과거 '유성화원(대만판 꽃보다 남자)'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활동 당시 수익 대부분을 어머니에게 맡겨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첫 만남 이후 20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한·대만 양국에서 큰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도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일 진행된 1주기 추모식에서는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고인의 동상 제막식이 열려 아내를 향한 여전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