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주연 ‘원더풀스’, 5월 공개?…넷플릭스 측 "2분기 예정, 확정되면 안내"[공식]
- 입력 2026. 02.11. 11:49:3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의 5월 공개설에 대해 넷플릭스 측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차은우
11일 오전 넷플릭스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원더풀스'는 2분기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공개일이나 제작발표회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이 되면 안내해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원더풀스’가 오는 5월 15일로 공개일을 확정 지었으며, 이에 맞춰 배우들이 참석하는 제작발표회 일정을 5월 12일과 13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넷플릭스 측은 특정 날짜를 확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하며 조심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는 최근 주연 배우인 차은우를 둘러싼 대형 악재가 불거진 만큼, 편성 시기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원더풀스'는 공개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주연 배우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개인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의혹으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대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차은우는 "엄격히 자신을 돌아보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으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한 상태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 신화를 쓴 유인식 PD와 배우 박은빈이 재회하고, 차은우를 비롯해 최대훈, 김해숙, 손현주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춰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작품은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공개 일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넷플릭스가 ‘2분기 공개’라는 큰 틀만 남긴 채 구체적 시정을 미루면서, 이번 리스크가 작품 행보에 어떤 변수가 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