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전 취소 '라이프 오브 파이', 결국 16일 추가 공연 결정[공식]
- 입력 2026. 02.11. 14:24:3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공연을 5분 남겨두고 취소해 논란에 휩싸인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이어진 기술 점검 및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발생했던 조명 기기가 정상화 되었음을 안내 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프로덕션 모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과 재공연을 안내한다"며 "16일 월요일 19시 30분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추가 공연 회차는 지난 10일 취소 공연 예매자에 한해 기존 예매한 좌석과 동일한 좌석으로 제공되고, 캐스트와 커튼콜데이 이벤트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제작사 측은 "매 공연마다 무대 각 파트별로 사전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제 공연 최종 점검 시 조명 기기 오류를 확인했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원인 불명의 오작동이 발생됐다. 동선에 영향을 주는 조명 장비의 기술적 오류였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불편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프로덕션 운영과 관련해 보다 면밀히 점검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연 5분을 남겨두고 갑작스레 공연을 취소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분노를 표했고, 운영진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다.
한편,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 작가의 스테디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담은 작품이다. 서울 공연은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부산 공연은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스앤코 제공]